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경단녀 취업지원 우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3시 00분


전국 경진대회서 표창 받아

 대구시가 최근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정미희)가 개인 우수상 및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여성 취업 지원기관 150곳이 350여 건의 사례를 발표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 근무하는 이은주 취업설계사는 직업훈련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50세 여성의 어린이집 취업과 2년 뒤 창업을 도운 사례를 발표했다.

 센터는 2014년부터 섬유 원단 검사와 기계 전자 부품 조립 및 품질 관리 등 여성 기술인 양성 사업을 추진해 취업률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 기준 경력 단절 여성 4736명이 이곳을 통해 취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22명보다 42% 늘었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 취업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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