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섬유박물관은 2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100년의 테일러(양복장이) 그리고 대구’ 전시회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전시회는 ‘우리나라 양복의 도입과 정착’을 주제로 170여 개 작품을 보여준다.
근대에 보급된 양복은 약 100년에 걸쳐 일상복으로 정착했다. 3개 분야로 구성된 전시회는 양복 문화의 변화 과정을 소개한다. 대구 중구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양복점거리와 테일러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tcomplex.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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