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로 이웃과 소통하면서 육아와 교육 일자리 등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기도 지원사업이다.
공모사업 총예산은 22억6000만 원. 공간 조성과 공간 활동, 공동체 활동 등 3개 분야다. 공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자체 확보한 공동체 공간에 리모델링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38개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7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간활동사업은 공동체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90개 주민공동체에 9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체활동사업은 공간 확보와 상관없이 공동체 활동을 계획하는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로 120개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에서 10명 이상의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사업제안서 신청 및 접수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시군 공동체 담당 부서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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