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파주의보… 6일 서울 아침 영하5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6일 03시 00분


강한 바람 불며 체감기온 ‘뚝’… 7일 낮부터 추위 서서히 풀려

 6일 오전 전국의 날씨는 대부분 영하권에 들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알리겠다. 포천 등 경기 일부 지역과 서울은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여 전날 늦은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이는 전날 오전(4.8도)보다 10도가량 낮은 것이다. 철원 영하 8도, 청주 영하 3도, 전주 0도, 광주·대구 2도, 부산 3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낮 기온은 3∼10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부터 기온이 다소 오르기 시작하겠으나 주말 들어서 다시 낮아지면서 추워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요일인 7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겠다. 전북과 경남은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한편 전날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다소 옅어지면서 6일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날 한때 경기·전북·충북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한파주의보#체감기온#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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