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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순실이 깜빵’ 히트다 히트, “日 100~150개 제작…전국서 방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08:09
2017년 3월 21일 08시 09분
입력
2016-12-21 13:36
2016년 12월 21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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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제과점에서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똑 닮은 빵을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빵은 현재 대구 북구의 P 제과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검찰에 출두하는 최순실의 마스크를 쓴 모습과 닮았다.
우유크림 반죽에 크림치즈를 넣은 이 빵은 고개를 숙인 최 씨의 머리는 초콜릿 비스킷으로 마스크 부분에는 하얀 비스킷을 넣어 검찰 출두 당시 최 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름은 '순실이 깜빵'으로 지었다.
P 제과점 대표 박모 씨(45)는 21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시민들에게 가벼운 웃음을 주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판매했다"고 계기를 전했다.
언제까지 팔지는 미정이다. 박 씨는 "아직 불만을 제기하신 분은 없는데, 만약 탐탁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단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하루에 10~20개 정도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100~150개 정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인물로 빵을 만들 생각이 없느냐의 질문에는 "사실 국정농단 청문회 인물들로 케이크를 만들었었는데, 논란이 될까 판매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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