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례도 부러웠다. 식당에선 운전할 사람에게 아예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이들도 처벌하는 조항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관련법이 있지만 대리기사가 올 수 없는 곳에서만 법이 적용된다는 허점이 있다. 우리도 일본처럼 식당에서 식사 전에 운전 여부를 물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한다.
물론 법이 엄격하여 음주운전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운전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본다.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피할 방법이 있으니까 단속에 걸려도 구차한 변명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나라도 영국이나 일본처럼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을 줄이는 데 노력하길 바란다. 작년 한 해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이 500명이 넘는다는 통계를 보고 놀랐다. 또한 부상자가 4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처럼 음주측정기를 달아 술을 마시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음주단속은 까다롭고 엄격할수록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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