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수목형 자연장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3일 03시 00분


 종합장사(葬事)시설인 울산하늘공원에서 수목형 자연장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울산하늘공원은 운구부터 장례, 화장, 봉안, 수목장까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사시설이 된다. 수목장은 자연장지 내 2000m² 규모로 2730여 구를 안장할 수 있다. 안장 방법은 추모 나무를 중심으로 1.5m 이내에 원형의 시계 방향으로 순차적으로 한다. 수목장 1구의 면적은 가로세로 각각 15cm로 해 골분을 흙과 섞어서 묻는다. 사용료는 1구당 140만 원. 사용 기간은 30년으로, 연장은 할 수 없다. 한편 지난해 전국 화장률은 보건복지부의 통계 결과 80.8%였다. 울산은 이보다 높은 88.1%로 전국에서 부산, 인천 다음으로 높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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