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朴대통령 화장대, 스크린·조명10개·150cm거울 세팅”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4일 11시 40분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화장대 모습이라며 공개한 사진과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23일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당시 꾸려졌다고 알려진 화장 공간 세팅 사진을 스크린에 띄웠다.

화장대 뒤편에 흰 장막과 대형 조명 여러개가 배치돼 있는게 특징이다.

김어준은 "스크린, 조명 10개, 거울… 이렇게 미리 세팅을 해야 한다"며 "거울이 굉장히 높고 넓다. 이런 걸 반드시 세팅하기 위해 사전에 매뉴얼이 통보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1.5mx1.5m 거울이 없으면 주문제작을 한다고 한다. 해외 순방하는데 자료가 아니라 거울을 주문하는 거다"라며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스크린, 트레이 등이 있으면 외교행낭이라고, 외교 문서를 들고 가는 건데 여기에 들고 간다는 거다. 샤워 꼭지나 조명이나 이런 건 외교행랑에 넣어서 보낸다고 한다. 보내면 매뉴얼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세팅을 해야 한다. 만약에 거울이 1.5m가 아니라 1.2m면 사전에 얘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고 얘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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