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병 봉급이 10% 가까이 인상돼 월 20만 원(병장 기준)을 넘어선다. 일반 공무원 보수도 평균 3.5% 오르지만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은 동결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26일 입법 예고한다.
우선 사병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봉급을 9.6%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장의 봉급은 월 19만71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오른다. 또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일반 공무원 보수를 기본급과 수당 등을 포함해 평균 3.5%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통령을 포함한 정무직 공무원의 보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동결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와 같은 2억1201만 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억6436만 원을 받는다.
올해 5급 과장 후보자까지 적용했던 성과연봉제 대상은 내년부터 일반직 5급 및 경찰(경정)·소방(소방령)·외무 및 군무원 5급 공무원까지로 늘린다. 공무원 성과연봉제는 1999년 3급 국장급 이상을 시작으로 2005년 4급 과장급, 올해 복수직 4급 및 5급 과장 후보자로 확대돼 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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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07:08:09
45년 만에 50배 올랐네! 그래도 회사원 봉급보다 많이 오른듯것? 71년에는 4000원인가 그랬는데...군인들 수고 많아요! 복무하면서 사고나지 말고. 사고내서 죽거나 하면 똥값! 배타고 놀러가다 또는 데모하다 죽으면 금값이고...이게 좌파세상의 결과임
2016-12-26 11:19:00
의무 병역에 월급도 많이 준다 나 군복무때는 월급주었나 안주었나 px 가서 라면땅 사먹으면 돈이 없어 지던데...
2016-12-26 14:13:59
여기서 좌파가 왜 나오냐? 박정희,전두환,노태루가 가 정권 잡으면서 월급을 제대로 안 주고 지 입에 다 처넣은 거지. 대만은 25만원 줬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