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의 대형 전광판에는 경찰 홍보 외에도 명언이나 시를 하루 7200여 회 내보내 오가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로비에 새로 단장한 북카페에는 초등학생의 그림이나 대구 지역 예술가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독서도 할 수 있다.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다.
수사동 별관 1층에 있는 무학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다. 장서는 3만여 권이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도서 바자회를 열었다. 무학도서관의 책 2400여 권을 1000원씩에 판매했다. 수익금에 성금을 보탠 1300여만 원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피해 상인 돕기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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