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2017학년도 정시모집 시작

개교 70주년을 앞둔 경기대학교가 내년 1월 2일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경기대학교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수원캠퍼스(경기도 수원시)와 서울캠퍼스(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에서 가, 나, 다군 등 모집군별 총 1,057명을 선발한다. 사진제공=경기대학교

수원·서울캠퍼스 총 1,057명 선발

개교 70주년을 앞둔 경기대학교가 내년 1월 2일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경기대학교는 이번 정시 모집에서 수원캠퍼스(경기도 수원시)와 서울캠퍼스(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에서 가, 나, 다군 등 모집군별 총 1,057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디자인비즈학부(시각정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와 서양화·미술경영학과, 애니메이션영상학과 등이 일반학생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으로 나눠 66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원캠퍼스 체육대학과 서울캠퍼스 예술대학에서 총 173명을 모집한다. 또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한 수원캠퍼스 전체 학과와 서울캠퍼스 관광대학은 다군에서 81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학생전형 664명, 농어촌학생전형 90명, 기회균형선발 4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21명이다. 일반학생전형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학생부 20%와 수능성적 80%를 반영하며, 사범계열인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20%와 수능성적 75%, 인적성면접(1월 24일 예정) 5%를 반영한다.

가군 학과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들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나군의 경우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다군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사범계열에서는 국어 40%, 수학 (나)형 10%, 영어 40%, 사회탐구 10%로, 자연계열은 국어 10%, 수학(가)형 40%, 영어 40%, 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단, 인문계열 중 전공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산업정보학과는 영어 성적을 10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45%, 영어 45%, 탐구 10%로, 탐구영역은 응시과목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고,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017년 1월 4일 17시까지 3일 동안 인터넷으로만 진행되며, 추가 서류제출 마감은 5일까지, 지원자들은 6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류 도착 유무 및 고사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되며, 등록 시한 종료 후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2월 7일부터 추가 합격자 발표에 들어간다.

한편, 2017학년도 경기대학교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016년 12월 30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