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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어부산 직원 1000명 시대 ‘활짝’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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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03:00
2017년 1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7-01-05 03:00
2017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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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0주년을 맞은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사진)이 직원 1000명 시대를 맞았다.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일자리 만들기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어부산은 “2일 신규 직원 47명이 입사함에 따라 총 임직원 수가 1009명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2007년 8월 설립한 에어부산은 이듬해 취항할 때 임직원이 100여 명에 불과했다. 이후 매년 신규 취항과 항공기 도입을 통해 인력 채용을 늘려 나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자체 정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비사 70명을 포함해 280명을 채용했다.
현재 에어부산은 항공기 18대를 보유하고 국내외 26개 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300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2015년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임직원이 힘을 모아 앞으로 10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에어부산
#에어부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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