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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서 홀로 출산’ 40대 산모 의식불명, 아기는 사망…“아기 몸에 탯줄-태반 연결된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3 18:07
2017년 1월 13일 18시 07분
입력
2017-01-13 17:51
2017년 1월 13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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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산모 의식불명
여관에서 혼자 생활하던 40대 여성이 욕실에서 혼자 출산하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영아는 태어나자마자 숨졌다.
13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께 동래구의 한 여관 욕실에서 갓 태어난 영아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산모 김모 씨(42·여)의 신고를 받은 119로부터 공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발견 당시 영아의 몸에는 탯줄과 태반이 연결돼 있는 상태였고, 특이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안 침대 위에는 김 씨가 비스듬하게 누운 채 하혈하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검안의는 김 씨가 욕실에서 혼자 아기를 낳다 분만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기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 여관에서 혼자 장기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영아를 부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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