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청와대, 특검 강제수색 거부만으로도 죄 의심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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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3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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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외수 SNS 캡처
사진=이외수 SNS 캡처
이외수 작가는 3일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강제수색은 국민의 뜻”이라며 “거부가 능사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외수 작가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청와대, 박근혜가 주장한 대로 아무 죄가 없다면 왜 특검의 강제수색을 거부하는 것이냐”고 물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작가는 “국민들은 (청와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그 사실만으로도 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고위직이라도 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제수색은 국민의 뜻”이라며 “거부가 능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지만, 청와대 측이 군사상 보안 시설 등을 이유로 진입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경내에 들어가지 못 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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