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의 영유아 전문 브랜드 핀덴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2일(목)과 3일(금) 양일간, ‘아쿠아리움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를 공동 진행했다.
교육기업과 아쿠아리움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이번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는 ‘핀덴 자연놀이’ 구매 고객 중 42쌍을 선정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어 참여자들은 지난해 한솔교육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공동 개발한 ‘핀덴 자연놀이 아쿠아리움’ 책을 중심으로 해양 생태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투어는 통상 20명 남짓으로 진행되는 일반 가이드 투어와 달리, 평균 월령 35개월 안팎의 유아 관람객인 점을 고려해 한 조를 부모와 아이 10명(5쌍)으로 편성한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로 진행됐다. 전문 해설사들은 민물, 열대, 깊은 바다의 해양 생태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핀덴 자연놀이 아쿠아리움’ 책 위로 핀덴카를 굴리며 바다사자와 찬물범의 구별법, 벨루가의 울음소리, 펭귄의 먹이 등을 확인하며 더욱 생생하게 바다 생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었다.
네 살 딸과 함께 투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이 있어 종종 오는데, 그동안은 보는 것 중심의 관람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는 전문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핀덴카와 책을 활용해 벨루가 암컷과 수컷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서 관람하니 시청각을 고루 자극하는 교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핀덴 자연놀이 아쿠아리움’은 자연관찰전집 ‘핀덴 자연놀이’의 포함된 책으로 아쿠아리움 동물들의 실제 사진과 설명을 상세하게 담아 현장 체험활동에 특화된 책이다. 가방 모양으로 만들어져 아이가 쉽게 들고 다니면서 펼쳐보며 실제 해양생물을 비교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핀덴 자연놀이’는 국내 최초 노래로 배우는 자연관찰 전집으로 생활 속 체험학습과 연계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노래와 다양한 통합놀이로 쉽고 재미있게 자연 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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