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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화예고 “일베회원 검거 감사…다음주 월요일 개학은 정상 진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3 18:37
2017년 2월 3일 18시 37분
입력
2017-02-03 18:34
2017년 2월 3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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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예고측이 '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겠다'고 예고했던 일베회원이 경찰에 검거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선화예고는 학생 전체 문자를 통해 "안녕하세요 선화예고입니다. 금번 인터넷상에서 우리학교 학생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이후에도 학생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바라며 학교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함께 걱정해주신 재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 개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겠습니다"라고 고지했다.
앞서 전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의 한 회원은 자신을 39세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히며 "선화예고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마음에 드는 학생을 납치해 경기도 구리시 창고로 끌고 가 교복을 입힌 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학교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에 관할 경찰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선화예고 근처에 경찰을 배치하고 수사에 나서 이날 범인을 검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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