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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통큰 행보 눈길… 4억 선행·메르스 조치 재조명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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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5:42
2017년 2월 17일 15시 42분
입력
2017-02-17 14:12
2017년 2월 17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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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된 가운데 호텔신라 주가가 오르는 등 이 부회장의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의 자리를 이부진 사장이 대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 때문이다.
증권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그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그룹 내 역할이 커질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호텔신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통 큰' 행보로 여러 번 주목 받았다. 2014년 2월 택시가 신라호텔 회전문을 들이받아 직원과 손님 3명이 부상하고 회전문이 망가져 4억 원 가량의 피해가 났다. 그러나 당시 호텔 측은 택시기사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하지 않아 찬사를 받았다.
2016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제주신라호텔에 메르스 환자가 투숙한 일이 있었다. 이에 호텔은 무기한 영업 정지에 돌입해 삼성서울병원과 다르게 발 빠른 대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 오너인 이부진 회장의 결단으로 내려진 조치였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2.56%(1200원)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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