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원은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1∼6층에, 서부지청은 부산 고검청사 1∼3층과 지검청사 8, 11, 13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당초 두 기관은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내 ‘서부산 법조타운’에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용지 선정 문제 등으로 착공이 늦어 당분간 셋방살이를 하게 됐다. 서부지원은 6, 7월경, 서부지청은 8월경 공사를 마치는 대로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서부지원·지청 관할 구역은 부산 강서구와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등 총 5개 구다. 주민들은 신청사 건립 전까지는 연제구 본원과 본청 청사로 와서 1층 민원안내 창구에서 안내를 받은 뒤 서부 관할 사무실을 찾아가야 한다.
한편 김동윤 초대 부산서부지원장(사법연수원 22기)은 2일 오전 10시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김재구 초대 부산서부지청장(24기)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부산지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