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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마산에 독거노인 돕는 천사무료급식소 문 열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03-02 09:30
2017년 3월 2일 09시 30분
입력
2017-03-02 09:29
2017년 3월 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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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남 마산역 일원에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경남마산지소가 개관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2015년 경상남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경우 고령자 비중이 14.1%로 이미 2015년에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지역 어르신 3명 중 1명은 1인 가구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하루 한 끼 챙겨 먹기 힘든 경남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지난달 25일 경남 마산역 일원에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경남마산지소가 개관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산하 기관으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6개 지역에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돕는 비영리(NGO) 단체이다.
천사무료급식소 한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마산지소는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오전 11시부터 무료급식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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