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원장 신창규)은 라파엘웰빙센터 2층에 청소년진료센터를 최근 열었다. 진료 과목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5개 과목이다. 의료진 8명이 심리 검사 및 상담, 치료 등을 한다.
센터는 청소년의 성장과 비만, 골격 질환 등 신체적 문제와 우울증, 인터넷·게임 중독 같은 정신적 문제를 치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병원 관계자는 “청소년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기 쉽다”며 “청소년 지원 단체 및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응급치료와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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