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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年1500만 명 찾는 소래포구 대형 화재, 수억 피해… “폭탄 터지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8 09:17
2017년 3월 18일 09시 17분
입력
2017-03-18 09:15
2017년 3월 18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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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1500만 명 찾는 소래포구 대형 화재, 수억 피해… “폭탄 터지듯”/YTN 화면 캡처.
인천 소래포구에서 18일 새벽 큰불이 나 횟집점포 20곳과 거리 좌판 200여 개가 타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재래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에 불이 난 곳은 최근 대규모로 지어진 종합어시장 건물이 아닌 바닷가 쪽에 밀집된 구(舊) 어시장 쪽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총 6억5000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총 4개 지구(가∼라)에 걸쳐 비닐 천막으로 된 가건물 형태의 전체 좌판 332곳 가운데 220곳이 불에 탔다. 또 인근 2층짜리 건물에 들어선 횟집 등 점포 41곳 중 절반이 손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긴급 진화에 나섰다.
소방대원 382명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경찰, 한전 직원 등 총 590여명이 화재 진압에 투입됐으며, 경기소방본부 소속 소방차 8대를 지원받는 등 소방차 60대가 동원됐다.
한 목격자는 “구 어시장 쪽에서 연기가 폭탄 터지듯이 막 올라와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화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1월에 불이나 점포 25곳이 불에 탔으며, 3년 뒤인 2013년 2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점포 36곳이 탔다.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 2건의 화재가 모두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1974년 인천 내항이 준공되면서 정식 개장한 수도권 지역 대표 재래 어시장으로 연간 1500만명이 찾는 관광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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