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박근혜 의연한 대처, 대단하시다”

사진=채널A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는 21일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간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의연한 대처”라고 치켜세웠다.

박사모 회원(참다****)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역시 대한민국 레이디각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는 “역시 단아한 우리 대통령. 언제 뵈어도 당당한 모습(돈*)”, “당당하고 힘 있는 모습 참 좋다. 각하 힘내시라(모*)”, “충심으로 존경한다(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청사 안으로 올라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