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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교촌·BHC “브라질 닭 안써…100% 국내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15:52
2017년 3월 21일 15시 52분
입력
2017-03-21 14:35
2017년 3월 21일 14시 3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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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위생 규정을 어긴 브라질산 닭고기의 상당량이 한국에 수입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교촌·BHC 등에서 치킨을 즐기던 소비자들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식품유통연감 2016’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3대 치킨 프랜차이즈는 ▲BBQ(제네시스) ▲교촌치킨 ▲BHC치킨으로, 해당 업체 관계자 모두 2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 ‘BRF’가 국내에 수출한 닭고기의 유통과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결찰에 따르면 BRF는 부패한 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위조했다.
문제가 된 BRF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 물량의 83%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했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하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브라질산 닭고기를 매대에서 철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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