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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한웅재 부장검사, “증거 차고 넘쳐” 발언 주인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17:50
2017년 3월 21일 17시 50분
입력
2017-03-21 15:31
2017년 3월 21일 15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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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47·사법연수원 28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10분경 재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한웅재 부장검사가 오전에 이어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12월 특수본 1기 당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던 인물이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지난 1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첫 공판에서 “대통령이 (최 씨의) 공범이라는 증거는 정말 차고 넘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을 수료한 한웅재 부장검사는 평검사 시절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했다. 2011년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 부부장을 지냈다.
한웅재 부장검사는 특수수사 외에도 대검찰청 공판송무과장, 형사1과장을 지내는 등 수사 부서의 여러 업무를 맡아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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