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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기 흡입 40대·60대 병원 이송…부산 연립주택 화재 원인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8 10:15
2017년 3월 28일 10시 15분
입력
2017-03-28 09:59
2017년 3월 28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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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자료사진(사진=동아일보DB)
부산에서 40대와 60대 남성 두 명이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 사상구 주례동 2층짜리 연립주택 1층에서 28일 오전 0시 4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이 주택에서 살고 있는 주민 등 약 10명이 화재에 놀라 대피했으며, 주민 김모 씨(40)와 이모 씨(62)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이 씨는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화재는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도 김 씨와 이 씨 외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주례동 화재 피해는 경미했다”며 “현재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김 씨의 아내(26)는 불이 나기 40분 전 쯤 김 씨와 말다툼을 하고 딸(5)을 데리고 찜질방으로 가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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