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김영오 “세월호 유해 발견, 3년의 간절한 기다림…서글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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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8일 16시 24분


김영오 씨 페이스북
김영오 씨 페이스북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당국이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 씨가 "3년의 간절한 기다림"이라고 전했다.

김영오 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슬픈 일인데도 다행이라는 말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서글프다"라며 "나머지 미수습자들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이라고 희망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25분 즈음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

이에 해양수산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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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7-03-28 17:14:20

    시체장사들 518로 재미보자 부추겨서 이런 해상교통사고 피해자도 많은 재미를 보았지 10억가까운돈에다가 권력까지 잡을수있겠디 싶었지만 가족들마음은 이해되나 이미 3년전에 일이다 부추겨도 이젠 끝내고 그 영혼들을 보내줘야할때다

  • 2017-03-28 17:55:17

    말 잘했다. 너는 그냥 서글프지.....국민들은 속이 새카맣게 탔다. 빨리 인양해서 모두 해결하고 빨리 끝내고 싶어서. 잠수함 괴담이 사실이 아닌걸로 확인되니 이제 늦게 인양한 것을 무슨 음모가 있는 것처럼...ㄷㅗㄴ은 다 받았나??

  • 2017-03-28 18:07:07

    이 사람들 일은 하고 살았나! 그거이 궁굼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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