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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유전자 검사 2~3주 예상” [종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8 17:02
2017년 3월 28일 17시 02분
입력
2017-03-28 16:53
2017년 3월 2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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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해양수산부는 28일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에서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 현장 근무 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유골을 11시 25분경에 발견했다"라며 "현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 진행 중인 고정 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해는) 선수부 리프팅빔을 받치고 있는 반목 밑에서 발견됐으며 선수부 개구부 및 창문을 통해 배출된 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발견된 골표는 총 6개이며 크기는 약 4~18cm"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발 등 소수의 유류품과 유골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유골 관련 질문에 대해선 "관계 전문가가 와서 자문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전자 분석 기간은 "대검과 국과수가 함께 협조해서 시행할 계획이라 시간이 좀 걸린다"라며 "2~3주 이상 소요되는 걸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이 오면 논의해서 좀 정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월호 선체 아래의 반목이 있는 구역에는 접근 금지 라인이 설치된 상황. 주변 출입도 통제되고 있다.
이 단장은 "갑판에서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해경 및 보건복지부, 국과수 등 관계기관에게 관련 사항을 긴급 전파했으며 해당 기관은 신원 확인 및 유전자 분석 등 관련 담당 인력을 급파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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