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산역 열차고장…출근길 지각시 ‘열차 지연 증명서’ 발급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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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0시 16분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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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고장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열차 지연 증명서’ 발급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호선 ‘부평구청행’ 열차는 3일 오전 7시 45분쯤 ‘도봉산역’에서 고장이 나 출발이 약 30분 정도 지연됐다. 또한 후속 열차들도 출발하지 못하고 줄줄이 연착됐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학교 출석이나 회사 출근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

이에 대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열차 지연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열차 지연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역 역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발급 가능하다. 먼저 서울도시철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하단에 있는 ‘간편 지연 증명서’를 클릭하면 된다. 그 다음 ‘열차 지연 현황’을 누르면, 지연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다.

3일자 지연 증명서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7호선 부평구청행 열차가 2017년 4월 3일 08:00~10:00 사이에 최대 30분 동안 지연 운행됐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이 표기돼있다.

한편 지하철 7호선은 지난달 2일 아침 출근길에도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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