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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석희 홍준표 설전 중에 나온 ‘손석희 재판’ 뭐길래? 관심 증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5 11:09
2017년 4월 5일 11시 09분
입력
2017-04-05 08:50
2017년 4월 5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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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JTBC 손석희 앵커가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언급된 ‘손석희 재판’이 화제로 떠올랐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홍준표 후보를 화상으로 연결한 손석희 앵커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향해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물었다.
이 질문에 홍준표 후보는 "그 답변은 하지 않겠다. 그거 자꾸 답변을 하게 되면 기사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 대꾸않기로 했다. 이미 구체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손 박사도 재판 중이지 않느냐. 거꾸로 방송하면 되는지 물으면 어떻게 하겠냐.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제가 재판 받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홍 후보가 쉽게 말할 것이 아니다. 관련 없기 때문에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손 앵커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등 보수인사들로부터 태블릿PC 조작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것을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8일 ‘JTBC태블릿PC조작진상조사위원회’와 ‘헌법수호애국시민연합’, ‘대한민국구국채널’ 등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형사 고발장을 제출했다.
태블릿 PC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실증 자료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 중에 현재 태블릿PC 논란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정작 최순실은 검찰에서 두 달 가까이 조사받으면서도 태블릿PC를 구경도 못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처음부터 태블릿PC를 조작해서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철저한 계획 속에 작업한 것이라고 판단되는 만큼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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