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은 19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이희문컴퍼니’를 초청해 2회 ‘커피콘서트-거침없이 얼씨구’를 연다.
이희문컴퍼니를 이끄는 이희문 씨(사진)는 민요를 배운 지 5개월 만에 전국 경서도소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뒤 실력 있는 소리꾼으로 불렸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씨의 무용극 ‘프린세스 바리’에 출연해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 같은 유럽 투어 무대에 서기도 했다. 2012년부터 ‘공감! 청년국악’ 등을 통해 아마추어 주부들을 무대에 서게 하는 이색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 씨는 커피콘서트에서 ‘오봉산타령’ ‘신고산타령’을 비롯한 전통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부르고 중간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아마추어 공연팀 ‘숙씨스터즈’ ‘놈놈’과 협연도 한다. 공연 전 커피를 제공한다. 관람료 전석 1만5000원. 032-42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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