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하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이 독도와 관련된 일본의 고지도를 엮은 도록(圖錄) ‘지도 위의 진실’(사진)을 5일 펴냈다.
도록에는 죽도(竹島)와 송도(松島)의 전통적 일본 지도(1876∼1904년), 서양 지도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송도(松島), 리앙쿠르 일본 지도(1850∼1941년), 독도가 없는 시마네 현 지도(1874∼1956년), 독도 및 동해로 표기된 일본 지도(1667∼1824년)를 비롯해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 100여 점을 수록했다. 이 도록을 통해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한국 영토로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이 예부터 울릉도를 죽도(竹島), 독도를 송도(松島)로 인지하고 명명한 것을 알 수 있다.
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은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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