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의 농업 분야 관계자들이 국내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으로 16∼23일 ‘농업 과정 국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세부와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의 농업·국제교류 분야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농업 정책과 농촌 지도 사업 전략, 친환경 농업,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관한 수업을 받는다. 이어 부산 사하구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과정 등을 배우고 강서구 농가를 찾아 벼 육묘 관리 기술도 직접 배울 예정이다. 특히 20일부터 열리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와 국제치유농업심포지엄에도 참가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4개국이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