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번가’ 대박 조짐…“기발하다…정치의 새 장 열어” 네티즌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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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8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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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1번가’
사진=‘문재인 1번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17일 공개한 ‘문재인 1번가’ 사이트가 많은 네티즌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선 홍보용 사이트인 ‘문재인 1번가’는 문 후보의 공약들을 읽기 좋게 안내해놓았다. 특히 기존 온라인 쇼핑몰을 콘셉으로 한 홈페이지 메인 및 정책 카테고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 rose****는 “문재인 1번가 보는 순간 머리가 탁…정책쇼핑 참신하다 못해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기분? 정책을 쇼핑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 다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내가 쇼핑몰에서 후기를 보듯이. 실검(실시간 검색)오를만하네”라고 극찬했다.


다른 네티즌 nari****는 “이른 아침 ‘문재인 1번가’ 모두 살펴보고 놀랐다. 제대로 멋지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정책과 비전을 조목조목 볼 수 있도록 했고 어렵지 않고 쉽게 클릭하면 볼 수 있도록 해놨더라”며 “다른 후보와 비교해보니 차원이 다름을 보았다. 그 약속을 공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또한 scto****는 “이런 것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신선한 발상이지! 문재인1번가! 꼭 돌아보고 내게 맞는 공약 쇼핑 제대로 해야겠다”고 말했으며 were****는 “센스있어. 젊은 유권자들한테 신선하게 다가오고 정책들 관심가지고 보게 한다. 누구 아이디어 인지 칭찬할만함”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문재인 1번가 혁신적이었음. 깜놀! 대박이었음. 누구 아이디어임?”(dond****), “문재인 대박냈다. 문재인1번가 정책쇼핑몰 반응 대폭발이다. 이런 것부터 벌써 경쟁력 아니냐?”(mkh1****), “문재인 1번가는 대선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 1번가로 승계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mir2****)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문재인 1번가’는 18일 현재 이용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문재인 캠프 측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복구를 위해 관리자가 피 터지게 노력 중이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며 “학업과 업무가 지루하다 싶을 때쯤 다시 들려달라”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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