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 등 경북 소재 中企 3곳… 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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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재 기업이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올해까지 300곳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도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3개다.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 ㈜금창(대표 송재열)은 경첩(hinge) 분야 기술력이 두드러진다. 경북지역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경북프라이드상품’에서 시작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경북도의 연구개발 및 글로벌 홍보 사업의 지원을 받아 꾸준히 성장했다. 최근 5년 매출 평균 증가율은 24%다.

구미의 정보기술(IT) 및 배터리용 자동화설비 기업 ㈜피엔티(대표 김준섭)는 제품 국산화에 성공해 2012년 대한민국 기술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디스펜서를 제조하는 ㈜탑엔지니어링(공동대표 김원남 류도현)은 세계시장에서 선두권이다. 본사는 역시 구미에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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