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 사고로 5명 사망…중상자(7명) 많아 사망자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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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일 16시 52분


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 사고로 5명 사망…중상자(7명) 많아 사망자 늘어날 듯
삼성중공업 크레인 전도 사고로 5명 사망…중상자(7명) 많아 사망자 늘어날 듯
노동절인 1일 오후 2시 52분경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내 야외 작업장에서 높이 50∼60m, 무게 40t 규모의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아래 있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7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해양플랜트 건조장에서 설비 이송용 크레인이 골리앗 크레인과 충돌하면서 넘어져 흡연실 등 지상에 있던 근로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상자들은 거제시내 대우병원과 거제백병원, 맑은샘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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