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등은 16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스마트카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새로운 캠퍼스를 브레인시티에 조성한다.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규모는 58만 m²다. 산학연 연구개발(R&D) 단지와 함께 교육시설을 갖춰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성균관대의 계획이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및 캠퍼스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하나로 2007년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 3자 업무협약에 따라 도일동 일대에 482만5000m² 규모의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