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이미지로 만나는 ‘질문이 있는 NIE’]5월 15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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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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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질문
 
하나. 위 사진의 제목은 ‘○○의 날, 남산골 한옥마을서 전통 ○○례 재현’입니다. ○○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단어를 생각해 봅시다.

둘. 다음 글을 읽고, 밑줄 친 낱말을 찾아 뜻을 알아봅시다. 그리고 성년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나라의 옛날 성년례(成年禮)는 고려 광종 때인 965년(광종 16년)에 세자 유(주)에게 원복(元服)을 입힌 데서 비롯된다. 성년례는 남자의 경우에는 관례(冠禮), 여자의 경우에는 계례(계禮)가 있었으며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는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20세기 전후의 개화사조 이후 서서히 사회관습에서 사라졌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셋. ‘성년’과 ‘미성년’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친구들과 토의해 봅시다.

넷.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첫째, 전해주고 싶은 특별한 선물과 둘째, ‘바른 어른,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조언을 적어 봅시다.
 
○생각쪽지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면서, 동시에 ‘성년의 날’이었습니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위에 제시한 글처럼 성년례는 고려 광종 때부터 시작을 했으며 1973년부터 1974년에 걸쳐 4월 20일에 기념행사를 하였으나, 1984년에 이르러 현재와 같은 5월 셋째 월요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민법상 19세에 이르면 성년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독일, 프랑스는 21세, 네덜란드는 23세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년이 되면 공법상으로 선거권을 얻게 되며, 흡연과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됩니다. 그런 만큼 많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어른, 생각과 마음이 여물지 못한 어른’이 많은 세상입니다. 성년을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기울일 때입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성년의 날#스승의 날#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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