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이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5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진도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돌아오셔서 감사합니다. 고이 잠드소서"(only****), "스승의 날을 지나고 나서 고창석 선생님이 돌아오셨군요. 찾게 돼 다행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kdh8****), "유가족분들 위로합니다"(conc****), "잊지 않겠습니다"(dhle****), "돌아오시기만을 그토록 바랐거만 기뻐해야 하는데 왜 눈물만 날까. 이제 가족과 국민의 품에서 영면에 드시기를"(jungl****)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했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당초 예상보다 DNA 분석이 빨라진 이유에 대해 "이번 경우는 의뢰된 뼈의 상태가 양호하고, 신속한 분석을 위해 탈칼슘화가 진행된 부위를 우선적으로 계속 채취해 분석함으로써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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