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이 5·18민주화운동 의미와 가치 훼손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올해 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일반국민 1000명 및 청소년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18인식조사’ 결과, 국민 67.1%, 청소년 74.8%가 인터넷·대중매체에서 5·18민주화 운동 의미·가치 훼손이 심각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5·18민주화운동 인지도 부문’에서는 국민 86.8%, 청소년 73.0%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다’ 항목에는 국민 75.9%, 청소년 68.8%가 동의했다.
이밖에도 ‘5·18 민주화운동이 한국의 인권신장에 기여했다’ 항목에는 국민 67.9%, 청소년 57.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성인에 대한 조사는 유무선RDD 방식의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조사는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00명에게 조사지를 배포한 후 학생 스스로가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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