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소년 복지시설 대폭 확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2일 03시 00분


국비 136억원 확보 수련원 등 건립

경북도가 청소년 복지시설을 크게 늘린다. 경북도는 21일 “지난해보다 240% 늘어난 국비 136억 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포항과 김천 의성 영양 칠곡 등 5개 시군에 짓는 청소년 문화의집을 비롯해 안동과 영주 문경 예천 등 4개 시군에 건립하는 청소년수련원의 시설 및 기능 확충 사업에 나선다. 이 가운데 다른 지역보다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영양군에는 54억 원을 지원한다. 영양 청소년수련관은 3900m² 터에 2층 규모로 자치 활동실과 북 카페, 상담실, 수영장 등을 갖춘다. 지역 청소년 2100여 명이 문화 예술 분야의 활동 및 체험 기회를 얻는다. 경북도는 매년 시군의 신청을 받아 청소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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