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옷·물건 경매” 광주 공유장터서 진행…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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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5일 15시 00분


사진=공유장터 홍보물
사진=공유장터 홍보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기부한 옷 등 대통령 내외의 물품이 공유장터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측은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께서 기부해주신 물품을 경매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월 17일 광주재능기부센터를 방문해 문 대통령이 입던 셔츠와 바지, 넥타이를 기부했다. 또한 김 여사도 ▲ 원피스와 머플러 ▲ 모교인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제작한 다이어리 ▲ 다기세트 ▲ 국제회의 기념품 등 약 40점의 소장품을 기부했다.

해당 소장품은 27일 오후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 1층 광장에서 열리는 ‘올망졸망 공유장터’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밖에도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소셜미디어 홍보물에는 참여대상 부분에 ‘광주시민 누구나’라고 기재돼있지만, 타 지역 시민들도 물건 판매·구입·교환에 참여할 수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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