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역 화재는 스크린도어 설차 공사 부품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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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6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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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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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발생한 세류역 화재는 스크린도어 설치 과정서 보관 중이던 목재와 부품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후 5시58분께 경기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불은 하행선 플랫폼 마지막 구간 스크린 도어 설치 공사 중 남은 목재와 폐자재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신호케이블이 1m가량 타면서 신호 장애가 발생, 세류역을 지나는 지하철 1호선 열차와 일반열차 운행이 15∼3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또 연기가 나면서 일부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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