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아동센터연합회는 원미로 부천북초등학교 정문 앞에 옐로카펫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와 운전자가 잘 알아보도록 횡단보도 앞 인도의 폭 5m, 길이 3m를 노란색 특수 시트지로 덧씌운 것이다. 노란색 시트는 인도에서 높이 3m의 벽면까지 삼각형 형태로 이어진다. 운전자들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를 쉽게 식별하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시설이다.
부천희망재단은 시민의 모금으로 옐로카펫을 부천에서는 처음 선보였다. 조만간 2호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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