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풍경 담은 ‘인천 화교 이야기 전시회’ 9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8일 03시 00분


인천의 풍경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보섭 씨(61)가 1980∼2000년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인천 화교 이야기 전시회’(사진)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인천에서 생활하는 화교의 인물과 생활상, 풍습, 물품, 차이나타운 거리 모습을 수만 장의 사진에 담았다. 이들 사진은 ‘차이나타운’이란 사진집에 정리됐고 이 중 60여 점을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 작가는 “1980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내 중국 사찰인 ‘의선당’에서 화교 모녀를 우연히 만나 사진을 촬영하면서 2000년대까지 차이나타운의 변화상을 사진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12일 오후 4시 반 관람객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032-760-786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차이나타운#인천 화교 이야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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