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53분경 정부서울청사 9층 국무총리비서관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 7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가 출동했다.
화재는 정부서울청사 방호실에서 진압했고 소방 또한 화재발생 22분 만인 11시 15분경 현장에서 철수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16.5㎡(약 5평) 크기의 총리비서관실 벽면이 불에 그을렸다. 소방관계자는 “비서관실 내 전기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경위는 면밀히 조사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49)이 여성으로 처음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