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서강대 마테오관에서 10일 경기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공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 대학의 유망학과를 전공 교수가 직접 설명함으로써 진로 및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위해 동아일보가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대 아트&테크놀러지전공, 목원대 생의약화장품학부 등 전국 13개 대학 16개 학과 교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학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 앞서 열린 진로교육특강에서 양운택 양평교육장은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진로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화 서강대 입학처장은 “나눔의 가치에 바탕을 둔 소수 정예 교육을 펼치는 서강대 교육의 우수성”을 교사들에게 알렸고 아울러 서강대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을 설명했다.
행사를 기획한 최승후 경기진학지도협의회 대외협력국장 (문산고 교사)은 “선생님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야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 전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는 전공 설명회가 점수를 강조하는 진학 설명회의 단점을 커버해줘서 교사들에게는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올해들어 서울 4회, 부산 1회 등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전공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13개 대학 16개 학과는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건양대 글로벌트론티어학과,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동서대 임권택 영화영상대학,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서강대 공학부, 경영학부, 영미어문전공/미국문화전공, 아트&테크놀러지전공, 선문대 스마트자동차학과, 목원대 생의약화장품학부, 영산대 지능로봇공학과, 우석대 국방기술학과, 원광대 탄소융합공학과,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한서대 항공운항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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