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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도심서 시민 공격…도고 아르젠티노·프레사 까나리오, 어떤 견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5 15:48
2017년 6월 15일 15시 48분
입력
2017-06-15 08:39
2017년 6월 15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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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개 두 마리가 대문을 열고 나와 지나가던 시민을 공격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YTN은 전날 서울 창동에서 맹견 두 마리가 지나가던 시민 3명을 덮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집에서 키우던 개가 잠긴 대문을 강제로 열고 나와 시민을 공격했다. 이에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두 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주의 의무 태만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해당 견종은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로 사냥개인 도고 아르젠티노는 경찰견, 경비견, 수색구조견, 군견으로도 활용한다.
덩치가 크고 근육질이며 싸움을 잘한다. 투견으로도 이용했던 터라 호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반입이 금지됐다. 제대로 교육했을 경우 주인을 잘 따르고 온순하며 조용한 편이지만, 공격적인 기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프레사 까나리오는 스페인이 원산지로 주로 경비견, 목양견으로 사육된다. 마찬가지로 주의깊은 교육이 필요하다. 지난 2013년 영국에서 해당 견종이 70대 노인을 공격해 사망하게 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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