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5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6일 03시 00분


2년 연속 국내 국립대 1위 기록

전남대가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TOP 75’에서 2년 연속 국내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전남대는 로이터통신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국내 12위이자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전체에서는 51위였다.

국내에서는 전남대와 함께 KIAST와 서울대 포스텍 등 22개 대학이 ‘TOP 75’에 포함됐다. 전남대는 별도 법인인 서울대를 제외한 순수 국립대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평가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정보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학술논문 및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TOP 75를 발표한다.

각 대학의 기초연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학술논문과 연구 성과 상용화에 대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특허 출원 건수를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곳을 선정한다. 전남대는 2010년부터 5년 동안 127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91.3%라는 높은 특허 성공률을 보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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