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古)의 애니메이션 축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아시아지역 행사가 2019년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CITIA), SK브로드밴드와 ‘제1회 안시 아시아 in 서울(가칭)’을 열기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아시아판 스핀오프(spin-off·원본에서 파생되는 작품) 같은 행사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안시와 애니메이션 분야 교류, 협력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페스티벌 기획, 영화제 프로그래밍, 경쟁부문 운영, 협력파트너 발굴 같은 세부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 협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2019년 9월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첫 행사를 개최하고 2020년부터는 중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시청 앞 서울광장 등에서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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