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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손하 아들 논란’ 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접속 불가 “이미 손 썼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9 16:34
2017년 6월 19일 16시 34분
입력
2017-06-19 15:44
2017년 6월 19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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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배우 윤손하의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그의 아들이 재학 중인 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19일 오전부터 현재(오후 3시 30분 기준)까지 숭의초등학교 홈페이지에는 '요청하신 사이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주소가 잘못 입력되었거나 변경됐을 수도 있으므로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올 뿐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16일 SBS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BS는 피해 학생과 부모의 주장을 바탕으로 가해자 중 재벌그룹 총수의 손자,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유명 연예인이 윤손하로 지목되면서 윤손하 측은 17일, 18일 두 차례가 공식 사과했지만 진정성 없는 사과글, 보도 당일 셀카 게재 등의 이유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여기에 숭의초등학교에 대한 관심하면서 급증하면서 누리꾼들이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접속이 안되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숭의초 이미지 폭망"(xexp****), "졸업생들 피해본 듯"(ange****), "홈피 닫았네"(gih****), "학교 얼굴에 똥칠했네"(trac****), "이미 다 손 썼겠지"(gusw****)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숭의초등학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학교로 국내 유명인사들의 자녀가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전 축구선수 안정환, 개그맨 박명수, 배우 김희애·김남주·차승원, 故 최진실의 자녀 등이 재학 중이거나 재학을 했었던 바 있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이정재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2015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숭의초등학교가 매년 약 576만원의 학비와 입학금만 100만원이라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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